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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섬일섬량성성(一闪一闪亮星星) 소개
오늘 소개하는 중드는 일섬일섬량성성(一闪一闪亮星星)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로 나왔습니다.
타임슬립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미스터리, 반전과 깊이 있는 서사가 있는 몰입감이 높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한 꽤나 괜찮은 작품입니다.
2022년 총 24부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22부로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다 보여주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주연은 장가녕과 굴초소 입니다.
굴초소는 2020년 여러 스캔들로 이미지가 추락 후 연기에 집중해서 찍은 작품이라 왠지 더욱 짠한 느낌이 있는 작품입니다. 두 배우 모두 30대인데도 고등학생역할이 어색함이 없이 어울려서 놀랬습니다. 대만의 인기작 '상견니'와 비교하는 시청자가 있던데, 조금 다른 타임슬립이라서 상견니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2. 일섬일섬량성성(一闪一闪亮星星) 줄거리
린베이싱은 결혼 직전 약혼자인 잔위로부터 일방적인 파혼을 당합니다. 그와의 추억을 정리하다가 예전 휴대전화에 있던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게 되면서 갑자기 10년 전 수능 전날로 타임슬림을 하게 됩니다. 다른 인생을 살 수 있겠다는 기대로 그해 수능 답안을 모두 외워 전교 1등을 꿈꾸게 되지만 과거로 갈 때마다 마주치는 장완선 때문에 계획은 달라지게 됩니다.
계속되는 타임슬립으로 두 사람 사이에 계속 추억이 생기고 또 가까워지게 되는 두 사람입니다. 그녀는 몰랐지만 장안선은 베이싱을 좋아하지만 말하지 못한 채 묵묵히 뒤에서 그녀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이 타임슬립이 장완선과 관련 있음을 알고 자신 때문에 죽게 되는 장안선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3. 등장인물
린베이싱 역 / 장자닝(장가영)
밝고 활발한 성격인 여 주인공, 우연히 꺼내든 예전 휴대폰 속 문자를 삭제하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전교 1등 장완선을 만나게 됩니다. '새 인생 시작이다'라는 생각도 잠시 자신의 타임슬립이 장완선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장가영은 30대지만 엄청난 동안입니다. 여러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활동을 했으며, 대부분 조연으로 나와서 아쉽습니다.
'녹비홍수'에도 나왔습니다.
장완선 역 / 굴초소
따듯하고 섬세한 성격의 남 주인공, 린베이싱을 묵묵히 지켜주는 순정파입니다. 그녀를 좋아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입니다.
굴초소는 중국의 3대 예술학교인 중앙희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했습니다. 2016년 웹드라마 '아적붕우진백로소저'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 우리나라 영화 '스물'을 리메이크한 '이십세'에 나왔고, 2019년 '유랑지구' 중국 SF성공대작으로 크게 인기를 끌게 되면서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2020년 신인배우 '만자린' 과의 스캔들이 터지고 굴초소는 바로 해명글을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만자린은 자신의 웨이보에 '방금 이별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의 전여자친구가 예전에 사귈 때 자신이 굴초소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며 특이한 성적취향으로 힘들었었다고 폭로하면서 더 큰 스캔들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또 다른 여자친구의 폭로로 더욱 힘들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아니라는 해명글을 올리지만 굴초소의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사건은 마무리되게 됩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온 작품이라 열심히 찍은 거 같고, 나중에 장정의와 찍은 영화 '청춘적니'를 찍을 당시에는 주인공으로 완벽히 변신하려고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여자주인공에게 편지를 쓰면서 몰입했다고 합니다. 그 후 계속 연극을 하면서 자신을 반성하고 배우의 초심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예정작이 두 편이 있는데 '주우동, 류호연'과 찍은 '연동'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청춘적니'는 보게 될 거 같습니다.
아이돌 출신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OST노래도 있습니다. 이일동과 찍은 '미자무강'과 '일섬일섬량성성(一闪一闪亮星星)'에서 불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목소리가 꽤 매력적입니다.
4. 디찌의 총평
우연히 보게 된 작품인데 재미있게 보면 왠지 행운을 얻은 기분이 드는데, 이 드라마가 그랬습니다. 또 타임슬립이네 하고 봤다가 계속 다음이 궁금해지고 결말을 봐야 속이 시원할 거 같은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유랑지구도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본 영화였는데 끝까지 잘 봤던 터라 굴초소가 주연이었다고 해서 다시 찾아봤답니다. 굴초소는 막 미소년의 미남형은 아니지만 은근 매력 있는 반항아 이미지가 있어 지켜보는 배우였는데 스캔들이 터지면서 안타까웠습니다.
드라마 성적이 좋아서 영화로도 제작 중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바로 영화 '청춘적니'를 볼 거 같습니다. 장정의도 예쁘게 지켜보는 배우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참을 거 같습니다.
새드앤딩은 싫어하는 편인데 그래도 둘의 조합을 꼭 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