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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1.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소개

오늘 소개하는 중국드라마는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입니다. 2020년 총 46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가족 드라마이자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영어제목은 Go Ahead, 주연은 송위룡, 담송운, 장신성입니다.

중국의 젊은 감독 정재광 감독 작품으로 큰 인기와 주목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 피 한 방울 안 섞이고 성도 다른 세 사람이 각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극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링샤오 역으로 나오는 송위룡이 가장 어리고 막내로 나오는 담송윤이 가장 나이가 많아서 이슈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2.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줄거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사람 링샤오, 허쭈추, 리젠젠은 각자 부모로 부터 받은 상처가 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리젠젠의 아빠와 경찰인 링샤오의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엄마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의 화목함 속에서 친남매 보다  더 깊은 우애를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시간이 흘러 수능을 본 링샤오는 엄마의 사고로 외국으로 가게 되고 남은 두 남매는 매일매일 그를 기다립니다.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링샤오는 치과 의사가 되었고 이제는 자신이 가족을 책임지고 돌보려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아픈 엄마의 끈질긴 괴롭힘과 리젠젠을 향한 사랑이 과연 이루어질까요?

초반에는 너무나 재미있는 가족 드라마였다가 후반에 가서는 갑자기 로맨스로 바뀌게 되어 조금 많은 혼란을 가져왔던 드라마입니다. 극 중에 나오는 엄마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이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특히 링샤오의 엄마 때문에 힘들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리젠젠의 친구들도 모두 연기를 잘 해서 드라마 전체적으로 연기 구멍은 없었던 드라마라 쭉 정주행 했습니다.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주인공

 

3. 등장인물

리젠젠 역 / 담송운

일찍 엄마를 여의였지만 아빠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자랐다. 긍정적이고, 엉뚱한 성격의 의협심 강한 소녀이다. 여성스러움이 정말 부족하고 연애도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주변을 살갑게 챙긴다.

 

담송운은 전 블로그 귀로 편에서 소개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이 작품을 찍을 당시가 엄마를 뺑소니 차량으로 하늘나라에 보내고 몇 개월이 지난 후의 작품이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티 없이 밝고 명랑한 소녀역을 너무나 잘 소화해 내서 오히려 보는 시청자들이 더 가슴이 아파했다고 합니다. 특히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옥상에서 오빠들과 유성이 떨어질 때 엄마에게 인사하는 장면은 눈물 없이는 못 보는 장면입니다. 

최고의 동안을 자랑하는 여배우이고 고장극 현대물등 모든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 내는 멋진 배우 중에 하나입니다.

 

링샤오 역 / 송위룡 

리젠젠 윗집으로 이사 온 링샤오는 어릴 적 동생을 잃은 사고로 엄마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당하면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따뜻하게 다가온 리젠젠의 손길에 마음을 열고 함께 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너무 일찍 철이 들어서 언제나 바르고 공부도 잘 하지만 항상 리젠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맏형입니다.

 

송위룡은 같은 감독의 작품 '누나의 첫사랑'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번 작품으로 스타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조금 엉뚱한 면이 있어서 소림사에 들어갔다 나온 이력이 있으며 중학교 시절부터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사람들 눈에 띄게 되었고 그 후 모델 활동을 하다가 기획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연예계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각종 광고 모델과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 올렸으며 배우활동을 준비하다가 2016년 영화에 출현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20년까지 활발히 작품 하던 송위룡은 갑자기 활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기회사에 계약해지 소송을 하게 되고 지금 진행 중입니다. 2023년 다시 군자맹을 시작으로 활동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큰 키에 너무 잘생기고 아직 어리기에 가능성이 많은 배우이기에 다시 활발히 활동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연기부족을 사람들이 말하던데 쉬는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나오면 멋진 배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 스캔들도 관리하면서요.

 

허쭈추 역 / 장신성 

엄친아 장신성은 어릴 적 학교에서 무용을 배우면서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베이징으로 이사 후 고등학생시절 우연히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와 연출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중국의 명문 중앙희극학원 뮤지컬학과에 입학하고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졸업과 동시에 연예계기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게 됩니다.

2018년부터 대작에 출연하면서 라이징 스타가 되고 이번 작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장신성은 모든 출연작품마다 모두 자신의 목소리로 더빙을 한다고 합니다. 대사의 전달력도 너무 좋아서 모범을 보이며,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면서, 피아노와 기타도 잘 치고 영어까지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스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스타보다는 진정한 배우가 되려고 노력하는 장신성은 기대되는 중국의 배우 중에 하나입니다.

 

 

4. 디찌의 총평

스타 제작진과 라이징 스타와 믿을 수 있는 배우가 만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추후 이 제작군단은 '거유풍적지방'이라는 멋진 드라마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엄마들 때문에 분노했으며 아빠들 때문에 마음 따뜻함을 느꼈던 드라마였습니다. 나중에 갑자기 로맨스가 나오게 되면서 어리벙벙했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 있다고 받아들였고 둘은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송위룡과 담송운의 키차이가 주는 귀여운 장면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세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좋은 장면이 많이 있었던 거 같고 또 어릴 적 아역들도 연기를 어찌나 잘하던지 싱크로율도 높아서 집중이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링샤오 아역은 어쩜 아역도 잘 생겼더군요.

따뜻한 가족드라마와 로코의 만남으로 꽉 찬 드라마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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