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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적반파남우(我的反派男友) 소개
오늘 소개하는 중국드라마는 아적반파남우(我的反派男友) 입니다. 2022년에 총 24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주연은 장철원과 심월입니다. 한국 제목은 나의 빌런 남친!
두 배우가 주연이라고 공개되자마자 큰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각각 그전 작품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배우들이라 이슈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감독이 여성감독인데 섬세한 표현으로 극을 한층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또 감독이 배우들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장면이 많은 드라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혼씬에서 혼인서약을 낭독하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울어서 NG장면인데도 그냥 그대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진짜 너무 울더라고요. 심월이 손으로 다 닦아주는데, 진짜 결혼하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두 배우의 케미가 아주 좋은 작품이라 재미있고 심쿵한 장면이 많이 나온 거 같습니다.
2. 아적반파남우(我的反派男友) 줄거리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녀 '난싱'은 옛 분수대 앞에서 우연히 소원을 빌다 자신이 이야기 속의 악당 '샤오우디'를 현실세계에 소환하게 됩니다. 똑똑하고 교활한 샤오우디는 세상에 나오게 되자마자 도서관에서 모든 상황을 간파하고, 난싱에게 여러 가지 협박을 하며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또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끝없이 투닥거리게 되고, 나중에는 샤오우디가 난싱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걸 도와주면서 결국 서로 좋아하는 사이게 됩니다.
'루스천'이라는 유명한 작가를 좋아하는 난싱은 그의 비서가 되기 위해 면접을 보기 전 분수대에서 빌게 된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는 소원을 이루게 될지가 이야기의 중심 내용이 됩니다.
샤오우디는 다시 자신이 살던 시대로 돌아가야 하기에 난싱의 소원을 이루게 도와줘야 하는데요. 가슴 절절한 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다른 남자를 열심히 찾아주려고 하면서 둘의 투닥거림이 시작됩니다.
3. 아적반파남우(我的反派男友) 주인공 소개
샤오우디 역 / 진철원
난싱의 소설 속에서 소환된 영악한 빌런 허환공자.
우연히 난싱이 사는 21세기에 소환되면서 난싱이 부르면 자신이 난싱 앞으로 소환되는 것을 알고 나중에 자신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난싱의 소원을 이뤄져야 함을 알고 난싱을 도와주면서 난싱을 좋아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진철원은 아이치가 만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돌 MR.BIO의 비주얼 멤버를 시작으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짧은 아이돌 생활을 한 후 2016년 청춘드라마 '비가'로 연기를 시작합니다. 그 후 '호일천'과 찍은 '절대쌍교'에서 대중의 시선을 끌게 되고 2021년 암격리적비밀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2022년 '아적반파남우'까지 인기를 끌며 스타가 됩니다.
조로사와 찍은 '투투장부주'가 곧 나올 예정이고,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 '청춘환유기'에서 세븐틴 디에잇(서명호), 심월과 함께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에잇과 대화 중 명상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아이돌로 지금 유명해진 세븐틴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노력을 칭찬하는 장면이 나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돌로 데뷔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둘 다 애정하는 가수와 배우로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난싱 역 / 심월
체대 출신 원반 던지기 선수 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영향으로 웹소설을 쓰는 아마추어 작가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비서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분수대에서 우연히 빌게 된 소원으로 자신의 소설 속 악당을 소환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는 인물입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해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운명인 그녀를
과연 샤오우디는 어떻게 도와주게 될까요?
심월은 어릴 적부터 공부를 아주 잘하는 수재였고,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방송국에서 PD생활을 하다가 사진 모델의 대타를 하게 되면서 우연히 연예계로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호일천'과 찍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에서 '가장 귀여운 키차이를 가진 커플'로 인기를 끌었고, 2018년 '왕학체'와 찍은 '유성화원'으로 여려가지 유명세를 치르게 됩니다. 그 후 '아적반파남우'를 만나게 되면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중국버전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과연 '아이유'가 연기했던 주인공의 연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 중입니다.
4. 디찌의 총평
두 주인공이 너무나 예쁜 선남선녀라 드라마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던 드라마입니다. 진철원은 '암격리적비밀'이후 계속 눈여겨보게 되는 배우인데 이번에 심월과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시 만나다니 너무 기뻤답니다.
우리나라 도깨비 드라마처럼 여자주인공이 소환하면 나타나는 설정이어서 웃음 유발 에피소드가 꽤 많이 있어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메이킹 짤을 볼 때마다 둘의 사이를 계속 의심하게 했답니다. 제작군단과의 합도 아주 좋았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한 거 같습니다.
웃음 유발 로맨스 드라마 필요하시다면 '아적반파남우(我的反派男友)'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