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아(白日夢我) 주익연의 또 다른 드라마 봤어요

요즘 푹 빠져버린 주익연의 또 다른 드라마 백일몽아를 봤습니다.

코로나로 꽤 오랫동안 찍다가 쉬다가를 반복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만에 만나 찍으면 배우들이 서먹해했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확실히 당아비분향니보다는 주연들의 케미가 약하긴 했어요. 키스신도 별로 없고요.

백일몽아(白日夢我)

1. 드라마 소개

오늘의 중드는 백일몽아(白日夢我) 입니다.

2023년 망고 TV 30부작 청춘 로맨스 학원물입니다.

영어제목은 You Are My Desire

주연은 주익연과 장달비입니다.

백일몽아(白日夢我)

2. 주인공 소개

선쥐안 역 / 주익연 (저우이란 Zhou Yiran)

선쥐안은 까칠하고 반항적 기질이 있는 거친 성격의 주인공이다.

나름 사연으로 그런 것인데 외삼촌의 은공예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전학 온 새로운 짝 린위징과 가까워지게 된다.

그리고 린위징과 함께 하면서 성격과 삶에 변화가 생긴다.

 

주익연은 고등학생역으로 최적화되어 있는 청량한 배우입니다.

아이돌로 데뷔한 후 여러 편의 학원물을 찍었고 교씨네 아들 딸의 막내아들 역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당아비분향니로 스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만나길 바라봅니다.

*주익연은 당아비분향니편을 참고하세요

린위징 역 / 장달비 (좡다페이 Zhuang Dafei)

린위징은 독립적이고 당찬 성격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랑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학도 완료된 채로 재혼한

아빠의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처음에는 전학 온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자꾸 옆에서 매일 자고 있는

짝꿍에게 시선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로를 도와주게 되면서 정이 들게 되고 같은 대학에 가자고 약속하는 사이가 된다.

 

장달비는 북경전영학원출신의 여배우입니다.

2012년 첫 솔로작품 노인소원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2016년 진심상양니행,

2020년 삼생삼세침상서, 2022년 이진제연예, 2023년 백일몽아까지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습니다.

 

백일몽아(白日夢我) 주익연 장달비

3. 간단 줄거리

린위징은 부모님이 이혼 후 엄마와 살다가 갑자기 아버지를 따라 낯선 도시로 전학을 오게 된다.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에서 린위징은 불안했지만 새어머니와 새 오빠로부터

진심 어린 사랑을 받게 된다.

또 적응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학교에서도 재미있는 친구들을 금방 사귀게 된다.

린위징의 등장으로 성격이 괴팍한 유급생 짝꿍 선쥐안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엄마에게 받은 은팔찌를 고치려고 찾아간 가게에서 선쥐안을 만나고, 은공예 가게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다.

선쥐안의 가게를 돕기 위해서 친구들과 여러 가지 일을 계획하여 도와주고,

가게일로 학업이 어려운 선쥐안을 위해 과외를 해주면서 둘은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리고 서로를 의지하고 독려하면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모든 것에 적응할 무렵 린위징은 엄마에 의해 강제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지막까지 이별을 말하지 못해 인사도 제대로 못한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린위징의 엄마의 방해로 서로 연락을 못한 채 안타까운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이별의 아픔을 열심히 공부로 이겨내고, 대학입시를 치르고

결국 서로 약속한 대학교에 들어간다.

대학교에 입학한 린위징은 그곳에서 선쥐안과 어렵게 재회하고, 대학생활을 같이 보내게 된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어렵게 어렵게 고백하고 둘은 드디어 연인이 된다.

그리고 놀이동산에 놀러도 가고 여행도 가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선쥐안이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촉망받던 사격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했던 사연을 알게 된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선쥐안을 어둠 속에서 벗어나 다시 사격선수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그녀 또한 선쥐안의 도움으로 갈등으로 얼룩졌던 엄마와 화해하게 된다.

 

백일몽아(白日夢我)

4. 디찌의 총평

백일몽아(白日夢我)는 화면의 효과를 수채화적으로 풀어나가는 감성과

청춘드라마에서 나오는 모든 달달한 장면이 다 들어간 감성 가득한 해피앤딩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고등학교 생활과 소소한 대학생활로 풀어간 사랑 이야기로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후반부 대학생활로 가면서 궁금했던 외삼촌과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되고,

촉망받던 사격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했던 슬픈 사연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운동선수로 나오는 주익연의 색다른 청춘드라마이자 배우 장달비와의 또 다른 케미가 궁금하다면

백일몽아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망고 TV에서 볼 수 있는데요, 조만간 우리나라 OTT에서 완벽한 자막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 서브커플의 사랑이야기도 조금은 답답했지만 나름 달달해서 지켜볼만했습니다.

당아비분향니부터 주익연의 단골 절친인 변천양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그럼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아비분향니(当我飞奔向你) 장루랑! 너를 향해 달려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