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드라마 소개
오늘의 중드는 친애적 천호대인(亲爱的天狐大人)입니다.
2024년 채널차이나, 망고 TV 31부 방영작으로 고장극 로맨스입니다.
영어제목은 Dear Mr. Heavenly Fox
주연은 왕우석과 여소우입니다.
2. 출연진 소개
장월 역 / 왕우석
전생에는 제물로 바쳐야 할 영자였고,
현생에서는 묵묵히 사랑을 갚아야 하는 천상의 여우다.
쇄월산에서 수행 중이던 장월은 우연히 기원보를 만나게 되고 기원보가 자신의 심혼을 먹어버리자
심혼을 되찾기 위해 인간계로 나와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된다.
기원보 역 / 여소우
기원보는 전생에 사랑을 위해 희생한 벽천이었다.
현생에서는 령자의 정체를 숨기는 수행자 가문인 기산문 문주의 딸이다.
그녀는 수행자 집안의 딸이지만 배우는 걸 게을리하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호족 전하 장월을 만난 후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장점인 뻔뻔함과 대담함으로 장월을 공략한다.
설함옥 역 / 주조연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돌아가시고 제나라 가문에 입양되어 길러졌으며
매번 말썽을 일으키는 원보를 대신해 희생해 주는 형제다.
소천천과는 시끄럽게 싸우면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소천천 역 / 손진니
소심심의 여동생으로 단순하고 거만하지만
나중에 기원보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설함옥과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소심심 역 / 이혁진
소천천의 언니로 차갑고 고독하고, 아름다우며, 힘이 강하고, 오만하다.
원보와 함께 절대쌍미로 불리고 있다.
사숙애 역 / 양림
전생에 그는 벽의 검이었고 허 씨 가문의 아들로 환생했으며 원보의 죽마고우이다.
온화하고 우아하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사실 그는 전생 또는 현생이든 원보에게 검은 속내를 가지고 있다.
3. 간단 줄거리
먼 옛날 여우와 인간은 사이가 좋았다.
그런데 백 년 전 인간 세상이 혼란에 빠졌을 때 영자가 창생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제사를 지내려 했고,
이때 영자를 사랑한 여우 벽천이 제사를 막기 위해 쇄월산에 부딪혀 죽으며 마기가 생겨났다.
위기의 순간 영자는 자신의 몸으로 시괴왕을 봉인하고 혼란을 잠재웠다.
그 후로 여우와 인간은 대립하며 서로 왕래하지 않았다.
장월은 묵묵히 수련을 해온 여우인데,
이제 곧 영혼과 심장이 서린 심혼과를 취하는 일만 남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기원보는 수행자 집안의 딸이지만 수련하는 것을 싫어하고 노름에만 빠져있다.
신나게 노름을 하고 돌아가던 중 기원보는 우연히 장월이 수련을 하고 있는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쇄월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장월이 오랜 기다림 끝에 심혼과를 취하려고 할 때,
심혼과가 기원보의 몸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장월은 다시 되찾으려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장월은 기원보의 기억을 지웠고,
그녀는 다시 인간계로 넘어가게 된다.
장월은 심혼을 되찾기 위해 인간계로 나오게 되는데,
때마침 싸움에 휘말린 기원보를 구하게 된다.
기억이 지워진 기원보는 자신을 구해준 장월을 다시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장월은 기원보의 몸속에 들어간 심혼을 꺼내려고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는 결국 기원보의 스승이 되어 기회를 노리게 된다.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게 되면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에
장월은 기원보와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려고 하고,
첫눈에 장월을 사랑하게 된 기원보도 장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되면서 사랑이 시작된다.
전생에 서로 여우와 인간이었던 두 사람은 현생에서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4. 디찌의 총평
친애적천호대인은 왕우석 보는 재미로 끝까지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어쩜 그렇게 곱고 이쁘게 생겼는지.... 가끔 여주보다 예뻐서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왕우석이 나온 드라마가 거이 고장극이네요,
운석전, 여의방비, 군구령, 월가행등에 나왔었네요.
여소우는 풍월변에서 봤던 그 배우라 반가웠어요.
여우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조금은 식상한 소재에다가
오해의 고구마 구간이 조금 있어서 중간에 포기할까 했지만 황우석 때문에 참았습니다.
결말에 아쉬움이 있는 사람을 위한 번외 편을 찾아봐야 했는데,
우리나라 OTT에서는 번외 편이 결말이 되었네요.
두 번의 생에서 두번의 사랑을 하게 되는 여우와 인간의 사랑이 궁금하다면
친애적천호대인 추천드립니다.